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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양궁여제의 효행' 안산, 귀국 직후 외할머니에 금메달 선사

등록 2021.08.03 17:52: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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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원 요양병원서 대면 면회…40분 간 '화기애애'

[광주=뉴시스] 김혜인 기자 = 2020도쿄올림픽 양궁 '3관왕'을 거머쥔 안산 선수가 지난 2일 오후 광주 모 병원에 입원한 외할머니 목에 금메달을 걸었다. (사진=독자제공) 2021.08.03.photo@newsis.com

[광주=뉴시스] 김혜인 기자 = 2020도쿄올림픽 양궁 '3관왕'을 거머쥔 안산 선수가 지난 2일 오후 광주 모 병원에 입원한 외할머니 목에 금메달을 걸었다. (사진=독자제공) [email protected]

[광주=뉴시스]김혜인 기자 = 2020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거머쥔 안산 선수가 귀국 직후 첫 일정으로 외할머니를 찾아 효행을 실천했다.

3일 광주 모 요양병원 등에 따르면, 도쿄올림픽 3관왕을 석권한 여자 양궁 국가대표 안산(20·광주여대)은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께 광주 모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외할머니(79)를 찾았다.

지난 1일 귀국한 뒤 고향 광주에서의 첫 일정이다. 안산은 외할머니 목에 반짝이는 금메달을 걸은 뒤 꽃다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.

그러면서 약 40분 간 병원에 머무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A씨에게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눴다.

안산의 외할머니는 이 병원에 넉 달째 입원 중이며, 안산과 외할머니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 대면 면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.

한편, 안산은 이날 첫 활 시위를 당기며 꿈을 키웠던 문산초와 광주체중·고를 잇따라 찾아 후배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줬다.
[광주=뉴시스] 김혜인 기자 = 2020도쿄올림픽 양궁 '3관왕'을 거머쥔 안산 선수가 지난 2일 오후 광주 모 병원에 입원한 외할머니 목에 금메달을 걸은 뒤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있다. (사진=독자제공) 2021.08.03.photo@newsis.com

[광주=뉴시스] 김혜인 기자 = 2020도쿄올림픽 양궁 '3관왕'을 거머쥔 안산 선수가 지난 2일 오후 광주 모 병원에 입원한 외할머니 목에 금메달을 걸은 뒤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있다. (사진=독자제공) [email protected]




◎공감언론 뉴시스 [email protected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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